전남도,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서비스 본격 추진
목포과학대·세한대서 신체건강증진·바른자세 프로그램 운영
전남도는 지역 청년이 주도해 청년 이용자(18~45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건강증진을 동시에 꾀하는 새로운 지역사회서비스 모델이다.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로 목포과학대가 신규 청년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계속 사업을 수행하는 세한대와 함께 ‘신체건강증진 서비스’와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포과학대 청년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청년의 건강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 처방과 식단 관리, 체질 개선 프로그램을 월 12회 운영한다. 서비스 가격은 24만 원이며 본인 부담금은 10%인 2만 4천 원이다.
세한대학교 청년사업단은 청년의 자세 교정을 위한 ▲보행 측정 ▲척추·코어·관절 운동 ▲자세 훈련 등을 포함한 바른자세 프로그램은 주 1회, 월 4회 진행한다. 서비스 가격은 18만 4천 원, 본인 부담금은 10%인 1만 8천40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바라는 전남 거주 18~45세 청년은 시군 복지 담당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목포과학대 청년사업단(010-7252-3642), 세한대학교 청년사업단(061-469-1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청년의 건강과 취업 역량을 함께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