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햇살찬영농법인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

마을기업 최고단계 최대 1억 지원, 해남고구마 가공 건강먹거리 제공

2025-03-24     정거배 기자

해남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2025년 ‘모두애 마을기업’에 화산면 마을기업인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두애 마을기업 선정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마을기업 중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 중이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행안부형 마을기업 지정 단계 중 최고단계로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기업성과 지속성을 입증하고 있는 간판 마을기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은 청정해남에서 자란 해남고구마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가문의 영광’브랜드를 개발해 아이스 군고구마, 고구마 말랭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해남쌀을 이용한 해남샌드칩을 개발하고 해남의 공룡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을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의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개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