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햇빛바람 에너지 기본소득 군민참여 모델 마련나서

2025-03-20     정거배 기자

영광군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각 읍·면별 이장단,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마무리하는 등 군민참여 모델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참여자로서 이익을 얻는 방안을 소개했다.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들인 낙월면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군민참여 시 투자금 마련 방법과 발전사업 중단 시 안정성 확보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영광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4월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전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재차 수렴하여 모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참여 방안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역의 공유 자원을 활용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여 모델을 개발해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