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1인당 20만원 지급
2025-02-24 정거배 기자
나주시가 연료비 상승과 민생경제 침체에 따른 이용 승객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이 큰 지역 택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했다.
나주시는 지난 20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지역 택시 연합회·지부, 전세버스 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안정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생활 안정 자금은 지난해 12월 11일 나주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세버스 156명, 개인택시 154명, 법인택시 99명 등 총 409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나주지역 전세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이번 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원금과 더불어 지난달 전남도 지원금 30만원을 더해 총 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받아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시장은 “연료비 상승과 승객 감소로 인한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이라며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취지를 함께 마음에 새겨 시민들을 위해 보다 친절한 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