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에 선정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국비 56억 확보
2025-02-18 정거배 기자
영광군은 해마다 상습침수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영광읍 우평뜰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평지구는 최근 여러 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으로 지난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장세일 군수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2025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영광군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로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0.8km, 복토 22,307㎥ 등을 정비 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우평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환경 개선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