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민생경제회복지원금 100만원 지급
출생기본수당 20만원 등 다양한 지원책
영광군은 새해 경제 불안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함께 누리는 군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영광군에 따르면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기준 영광군 주소자 52,33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설과 추석 명절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이는 전국에서 영광군이 최고 금액으로 지난 13일부터 지급 접수중에 있으며, 2월 19일까지 신청받는다.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양육 지원도 강화된다. 가장먼저 출생신고일 기준 부모 주소가 전남으로 돼 있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는 18세까지 매월 군비가 포함된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병원이나 시장이용, 취미생활을 위한 ‘무료버스이용’으로 이동권을 보장했다.
4대 이상 함께 사는 가정에 연 60만 원의 ‘어르신 부양 효행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병원이용 후 퇴원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에 취사, 식사준비, 청소, 세탁 등 돌봄인력 파견을 통한 ‘틈새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구감소와 농자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기존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지원금’ 62억 원 지급에 이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채용한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영광군은 예술분야 지원으로 ‘문화예술촌과’ 과 작은미술관‘을 운영하여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확대한다.
장세일 군수는 “새해에는 군민의 경제적 안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영광군을 활기찬 공동체로 만들겠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살기좋은 영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