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성]도의원 경선후보 사퇴 ‘매수설’ 강력 부인

‘개인 열정만으로 안돼 사퇴 한 것’

2010-04-19     정거배 기자
민주당 전남도의원 경선에 참가했다가 중도사퇴 한 장복성 전 목포시의장이 시중에 떠돌던 매수설에 대해 일축했다.

장복성 전 시의장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 사퇴에 얽힌 악성 루머는 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도의원 출마 의사를 자진 철회 한 뒤 사유에 대해 회자되는 터무니없는 추측과 비방과 유언비어를 접하면서 가슴 미어지는 아픔을 겪고 있다”며 “4선 의원 3차례 걸친 의장직을 수행하면서도 지역민들의 선택에 부응하는 자세로 15년을 쉼없이 달려왔다”고 밝히고 매수설을 강력 부인했다.

이어 “도의원 경선에 참여하면서 개인의 열정과 지역민들의 지지만으로는 넘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경선 철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복성 전 시의장은 지난 3월초에 목포 민주당 전남도의원 제2선거구에 경선을 신청했다가 4월초에 갑자기 후보를 사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