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항 개발 용역 착수

신안 5곳 이상 필요

2024-12-26     정거배 기자

신안군은 단일 지역 최대규모인 8.2GW 해상풍력을 추진중인 가운데 해상풍력 유지보수항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자은도 해상에 시범사업으로 96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발전기 10기를 설치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신안우이해상풍력 400MW 등 대규모 후속 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관계 전문가들은 유지보수항만 개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선도적으로 해상풍력 유지보수항 개발에 대한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신안군 해상풍력 입지와 여건을 감안하여 수행하며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등 3개 권역을 나누어 조사‧분석을 통해 유지보수의 용이성‧경제성‧수심(4~5m)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또 유지보수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까지 접근시간인 1시간, 20km내‧외 등을 고려할 때 신안군 내 유지보수항은 5개소 이상 필요하다는게 전문가의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