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간해양구조대 2024 우수대원에 김대성씨
2024-12-21 정거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민간해양구조대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성씨(50)가 지난 19일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바다의인상ㆍ우수민간대원’ 시상식에서 우수민간대원으로 선정됐다.
우수민간대원은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각 해양경찰서에서 1명씩 선발해 전국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
진도군 민간해양구조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성씨는 해양사고 등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명구조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씨는 2024년 한 해 사고로 인한 익수자를 수색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10회 동원되어 국민의 안전을 함께 지켜냈다.
이와함께 수중수색 합동훈련 참가, 연안 체험활동 장소와 안전시설물 예방순찰, 위탁교육ㆍ간담회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민간해양구조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씨는 지난 2008년 한국해양구조단 여수지역대 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 한국해양구조협회 나주구조대, 2016년에는 해양경찰교육원 구조능력교육 강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구조 분야 베테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