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관광택시 반값에 타고 힐링 여행을
11월 15일까지 기본 2시간에 2만 5천원
2024-10-22 정거배 기자
완도군이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완도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관광지 등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 기사가 관광지와 문화 유적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이동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완도 관광택시 운행 요금은 기본 2시간에 5만 원이며, 11월 15일까지 반값인 2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요금은 3시간에 7만 원, 5시간에 10만 원, 8시간에 14만 원이며, 요금의 50%는 완도군이 지원한다.
관광택시 이용은 완도 관광택시 연합회(☎061-554-6668)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완도 관광택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완도 관광택시 누리집’을 구축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9월 관광택시 운행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관광 안내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