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정신건강·자살예방 전남도 기관상 수상

자살예방ㆍ생명존중 문화 조성 기여 공로

2024-10-16     정거배 기자

해남군이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남도지사가 주는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해남군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59개 마을, 1,216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숙박업소와 판매업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 

또 자살예방 안내판 설치 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함께 지역 의·약업소와 44개소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자살예방에 적극 협업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해남군의 자살사망률은 전년도 34.7%에서 32.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해당하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 찾아가는 이동상담실과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