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재가의료사업 퇴원 후 생활 서비스 지원
2024-10-10 정거배 기자
강진군은 지난 9월부터 강진의료원, 강진노인복지센터, 전국개인택시 전남강진군지부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의료급여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와 정착을 돕게 된다.
또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기존의 복지제도와 다양한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강진원 군수는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의료뿐 아니라 비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의료급여의 새로운 전환점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을 통해 의료수급자의 건강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더 촘촘하게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