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미공개, 개혁적 후보 불이익"

이석형 후보, 여론조사 결과 투명하고 신속하게 발표 되길 기대 한다 밝혀

2010-04-01     박광해 기자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31일 일부 여론조사가 특정 후보의 방해로 공개되지
못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여론조사 결과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발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경선일이 다가오면서 개혁적이고 참신한 후보들에 대한 기득권 세력의
조직적 견제와 방해가 갈수록 확대 심화되고 있다”며“상황을 예의주시한 후 필요할
경우 도민과 당원이 함께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이 조사에 따르면 전남도지사 경선의 경우 박준영 후보와 이석형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기록했다”며“보다 상세한 내용이 공개돼 불필요한 억측을
불식하고 도민과 당원의 판단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개인적인 지지율이 불과 이틀만에 12%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조사기관에 따라 지지율이 급등락해 다소 혼란스럽다”면서 “여론조사 방식 경선이
과연 합당한지 심사숙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