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학생-예비 교사들 ‘동반성장’ 꿈꾼다

전남교육청‐전남대사범대학교, ‘2024 에듀테크 튜터링’ 운영

2024-07-16     정거배 기자

전남교육청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2024 에듀테크 튜터링’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대학생 튜터가 일일 교사가 돼 중학교 1~3학년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비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전남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이 장성·해남·완도 관내 중학생 각 30명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총 60시간의 튜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5~16일 장성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 튜터-튜티로 인연을 맺을 예비교사와 학생들 간 첫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은 개별 학습 진단을 통해 향후 학습계획과 목표를 수립하고 온라인 튜터링 방법과 시간을 정했다.

이번 첫 만남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에서 만나 과목 학습을 진행하고 학교생활, 교우관계, 진로 등 심리·정서 상담도 할 계획이다.

‘2024 에듀테크 튜터링 ’첫 만남의 자리는 이번 장성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7~18일 해남교육지원청, 24~25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