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의 무상급식 조례제정은 목포시민의 힘"
주승용 의원, 친환경 급식과 연계, 농업도 활성화하자"
2010-03-15 박광해 기자
조례’와 관련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의를 하고 무상급식을 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케 된 것은 목포 시민의 힘을 잘 보여준 큰 성과”라고 환영했다.
무상급식을 주장해온 주 의원은 “시민의 뜻대로 전면 무상급식 시행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단계별 추진안이 통과됐으나,시민 1만여명이 직접 조례를 발의 해 수정안이
통과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타 자치단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 의원은“정부 여당은 무상급식에 대해 천박한 이념적 공세를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면서“이런 상황에서 목포 시민들의 의지는 무상급식의 대의를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무상급식도 중요하지만 친환경 농산물 사용과 연계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전남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을 하면 아이들의 건강을 돕고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