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삼]재정건전성 위해 민관합동위 구성 제안

'전시성 대형사업 축소하거나 중단' 공약

2010-03-14     정거배 기자
민영삼 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목포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민영삼 후보는 "경제적 효과가 거의 없는 겉치레 전시행정으로 목포시 부채가 늘어났고 한해 예산 5천300억원 살림 규모에 빚이 16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전남도내에서는 1위"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문가와 시민단체,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해 목포시 재정 상태 파악과 투자사업의 경제성,투자 규모, 우선순위 등 재정 전반에 관해 자문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영삼 후보는 또 예산 절감과 세수 확대를 위해 시장 전용 대형 관용차량을 중형 차량으로 교체하고 시장 관사 비용 대폭 절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함께 해양음악분수대나 경관조명 등 전시성 대형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세수 확대를 위한 고향세 도입을 위한 입법 청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