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사·출연기관, 도정발전 방안 모색

성과보고회서 올해 기관별 도민 복리 증진 시책 등 공유

2023-12-14     정거배 기자

전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개발공사 등 산하 19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를 열어 도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 복리증진 등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택지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 설립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 9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미래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14건, 1천762억 원의 공모사업을 확보했고,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등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R&D) 기반 구축과 공공 주도 신안 해상풍력 조성을 지원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7월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바이오 캠퍼스에 선정됐으며, 3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및 국외 수출 계약 746만 달러를 달성하며 바이오산업 인프라·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전남관광재단은 무안국제공항에 12개 노선 인바운드 전세기와 국제 크루즈 유치 5회 등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했고, 전남문화재단은 2023 국제수묵비엔날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내외 경기침체 속에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전국 최초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917억 원을 적기 지원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2만 7천여 업체 보증공급을 통해 ‘3고’ 복합위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했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7개 중앙부처 15개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했고,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행복성장지원 혁신지구 선포와 2023년 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