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독립과 사랑 실천 손양원 목사 세계의 성자로 알려야

주승용 의원,여수 손 목사 기념사업 확대 필요

2010-02-28     박광해 기자
주승용 의원은 3.1절을 앞두고 “민족의 자주독립과 원수를 사랑한 세계의 성자가
여수 애양원의 손양원 목사이셨다”면서“그의 고결한 정신과 거룩한 삶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확대해 여수 애양원을 세계의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28일“손양원 목사는 그의 부친이었던 손종일 장로가 일제하에서 신사참배
거부와 독립운동으로 구속을 당하고, 손 목사 자신도 수차례 검속을 당하면서 자주
독립에 앞장서 왔던 분”이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 목사는 여순사건 때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 아들로 삼았고,한센인
들의 피고름을 직접 입으로 빨아내면서 치료를 하는 등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사랑의 성자였지만 그의 위대한 삶에 비해 그의 행적은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손 목사의 자주 독립 사상 그리고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동서를 막론하고 종파를 초월해 오늘에도 본 받아야 할 높은 정신과 소중한
가치”라면서 “손양원 목사에 대한 기념사업과 정신선양사업을 확대하고 애양원을
세계적 성지로 가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