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 10일부터 운영

보호자 긴급 상황 발생 시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 보조서비스

2023-10-08     정거배 기자

전남도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시간 돌봄서비스를 하는 서부권 일시돌봄센터를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는 기존 동부권의 여수, 중부권 나주에 이어 이번 서부권 일시돌봄센터를 목포에 개소함으로써 권역별로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보호자에게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일정기간 주거, 일상생활 보조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시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입소 시 최대 7일, 연간 30일 이내 이용이 가능하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각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를 면제받는다. 

신청은 평일 주간(09:00~18:00)에는 전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61-802-1062)로,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서부권(061-279-3554), 동부권(061-642-0923), 중부권(061-333-0903)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