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지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 발표

응답율 낮아 아직은 변별력 떨어져

2010-02-15     인터넷전남뉴스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전남도지사와 광주시장 등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한 지방지는 지난 12일 아침 여론조사 결과가 게재된 신문이 광주 서구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에 대규모로 배부돼 선관위가 불법선거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신문사측은 "부수증가를 위해 살포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방선거 관련 일부 지역언론의 여론조사는 언론에 대한 불신감이 어느 때보다 높고, 응답률 저하, 그리고 후보군에 대한 인지도 차이 등으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이같은 불신감과 신뢰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지역이 민주당의 첫 경선지역이 될 것이 유력하고, 광역.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시민공천배심원제 및 국민참여경선제 적용 여부, 그리고 민주당 등 야5당과 시민사회단체 연대를 통한 이른바 ‘5+4’에 따라 일부 단체장 타 정당 및 정파 양보 등으로 여론이 술렁거리고 있다.

전남지사 여론조사 결과

<광주일보>의 ‘전남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박준영 현 전남지사가 25.2%, , 민주당 주승용 국회의원 19.7%,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12.2%, 무응답 40.7%를 각각 보였다. 여론조사는 지난 5~9일일 까지 5일간 전남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 상대 전화면접원에 의한 전화여론방식. 응답률은 35.7%. 신뢰수준은 95%에 ±2.53%포인트.

<전남일보> 여론조사결과 ‘전남지사 후보 적합도’는 박준영 현 전남지사(31.4%), 민주당 주승용 의원(20.8%), 이석형 전 함평군수(16.5%), 무응답 31.3%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난 9ㆍ10일 이틀간 ‘서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남여 전남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신뢰수준은 95%에 ±3.11% 포인트.

<광남일보>의 여론조사는 박준영 지사 34.6%, 주승용 국회의원(17.2%), 이석형 전 함평군수(15.6%), 한나라당 박재순 최고위원 1.5%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층 30.9%. <광남일보> 여론조사 결과는 6~8일까지 3일간 ‘한국갤럽’에 의뢰, 전남 103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을 통한 '광주ㆍ전남 시도민 정치의식'조사 중 ‘전남지사후보지지도’ 결과.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