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는 관내 보석사우나 등 화재피난 취약 대상 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시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임시가운 비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제천 스포츠 화재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우나 등은 화재 발생 시 대피의 어려움으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이다.

비상용 임시가운은 언제든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가운으로 인명 대피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우나와 수영장에서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시간이 지연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관계자의 임시가운 비치와 관리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광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