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가 건조한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9.8%로 가장 높았다.
부주의로는 담배꽁초, 불씨 방치, 쓰레기소각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에 활동이 많아지면서 주의력이 떨어지는게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외출ㆍ취침 전 반드시 촛불 끄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움 금지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담배꽁초 불씨는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등이다.
김광선 진도소방서장은 "부주의 화재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화재"며 "소방서에서도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화재 예방 홍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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