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본격 운영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본격 운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3.21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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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성 착취물 삭제 연계ㆍ심리ㆍ법률상담 등 피해자 지원 강화

전남도는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본격 운영, 텔레그램 ‘n번방’ 등 다변화된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는 상담전화(061-1366)를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나 전문 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피해회복을 위한 전과정 지원 ▲피해 촬영물 긴급 삭제 지원과 연계 ▲심층 상담 수사기관, 법률․의료연계 등 1대1 맞춤형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회복 프로그램 등이다.

2023년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는 전국 1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 전남지역 디지털 성범죄 신고 건수는 2020년 140건, 2021년 300건, 2022년 406건 등 총 846건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피해자 중 10대와 20대가 63.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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