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파크 골프 관전 포인트
[완도]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파크 골프 관전 포인트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3.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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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고금 파크골프장에서 경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이 치러지는데,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종목은 ‘파크 골프’다.

‘파크 골프’란 파크(PARK)와 골프(GOLF)를 합성한 말로 일반 골프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했으며, 골프장보다는 작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골프는 14개의 클럽이 필요하지만 파크 골프는 클럽 하나로 티샷과 퍼터를 다 할 수 있으며, 공이 지면에서 뜨거나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파크 골프는 보통 4인 1조 게임으로 일반 골프처럼 9홀이나 18홀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경기 방식은 골프와 마찬가지로 출발 지점(티오프)에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최종 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파크 골프 경기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고금 파크골프장에서 22개 시/군 1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종목은 남녀 개인전, 혼성 단체전(2인조, 4인조) 총 4가지로 절단과 기타 장애, 척수 장애,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전라남도장애인골프협회로부터 참가 자격의 승인을 받아 참가한다.

개인전은 시/군별로 세부 종목별 6명 이내, 단체전은 시군별로 2인조, 혼성 4인조 1개 팀만 구성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타 시도로 등록된 선수와 임원은 참가 불가하며, 세부 종목별 1인 2경기까지 참가할 수 있고, 단체전은 혼성 미 구성 시 참가가 할 수 없다.

지난 2022년 제30회 순천도민체전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 은메달은 목포, 동메달은 담양, 여자 개인전 금은 목포, 은은 무안, 동은 영암, 2인조 단체전 금은 영광, 은은 곡성, 동은 여수, 4인조 단체전 금은 목포, 은은 광양, 동은 영암이 차지했다.

2019년 제27회 영암도민체전에서는 목포시가 금, 은 각 3개, 담양군이 금, 동 각 1개, 영암군이 은, 동 각 1개를 획득했다.

2023년 제31회 대회에서는 전통 강호 목포시가 3회 연속 우승할 것인지, 담양, 무안, 영암군이 이를 저지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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