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힐링여행 적격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힐링여행 적격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3.1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개막...압해도서 배편 이용

신안군은 오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수선화의 섬으로 유명한 지도읍 선도에서 '2023년 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선도는 수선화 재배단지 관람로를 따라 13ha의 면적에 178만구 수선화가 심어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관람로 이외에 수선화 정원과 잔디광장을 새로 만들었다.

또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를 설치해 선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선화 향기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자전거로 선도 일주, 1년 뒤 받아보는 느림보 우체통, 세상에 하나뿐인 꽃팔찌 만들기, 꽃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수선화꽃 회화전, 선도 사진전이 쉼터와 전시 부스에서 진행한다.

한편 수선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선화를 모티브로한 다양한 굿즈 상품과 화분도 판매한다.

선도로 가는 길은 배편으로, 압해읍 가룡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50여분이 소요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차량 없는 축제로 선도 수선화 꽃길 걷기에 관광객의 동참을 부탁드리며, 축제기간 선박증편과 임시주차장을 확보하여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선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답게 핀 수선화 꽃길을 따라 걸으며 마음에 위안을 얻고 노란 봄의 전령사 수선화 꽃내음을 맡으며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