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에 전라선 고속철 등 현안 건의
국가균형발전위에 전라선 고속철 등 현안 건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3.0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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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안 방문 우동기 위원장에게 농수협 중앙회 유치 등 협력 요청

전남도는 2일 국가균형발전 정책 논의차 전남을 방문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등 5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와 중앙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전남을 방문, 올해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신안군 일대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탐방했다.

이날 현장을 동행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우 위원장에게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조기 추진 ▲농협․수협중앙회 등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지방도 사업 중 연륙․연도교에 대한 국비 지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범위 확대 등 총 5건이다.

대통령 전남지역 공약인 전라선 고속철도는 전남 동부권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전남도는 농협과 수협중앙회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12일 신정훈 국회의원이 소재지를 ‘전라남도’로 명시한 농협․수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건의한 현안에 대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지방시대위원회 확대 개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대통령 지역 공약,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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