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천만 원 전달

김종분 전남도 전 여성가족정책관이 전남인재육성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1일 있었던 기탁식에는 김종분 전 여성가족정책관,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전 정책관은 “물가 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전남 인재 육성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남 학생들이 세계로 웅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정책관은 이전에 (사)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해남여성농민회 결성, 이주여성 인권침해 연구, 여성농업인 장려제도 도입 등 활동을 해 왔다.
지난 1월 20일까지 3년 동안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재임했다.
재임 동안 양성평등기금존치와 기금사업 확대, 학대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 설치,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보호센터와 디지털 성폭력예방센터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등 성평등지수 향상에 주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탁받은 장학금은 평소 여성 지위 향상에 앞장선 김 전 정책관의 뜻에 따라 전남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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