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산불발생 제로화’ 도전
장흥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산불발생 제로화’ 도전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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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이 2023년 산불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 가동했다.

함평군은 건조한 날씨와 설 연휴 기간 성묘객 방문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조심기간(2.1.~5.15.)을 예년보다 앞당겨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46명을 선발해 5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마을별로 차량 엠프와 이장단 개별 재난 문자 발송 등 방송 장비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활동과 유사 시 조기 진화를 위한 예찰 활동을 시행한다.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형 파쇄기를 도입해 퇴비화하고 있다.

이는 부산물을 퇴비화 해 자원 재활용과 산불예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장흥, 보성, 고흥 3개 권역 공동으로 산불 진화 헬기를 올해 1월 17일부터 임차해 대형 산불에 대응하고 있다.

사자산, 용두산 등 장흥군 산림을 조망할 수 있는 주요 거점에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큰 피해를 동반하므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산불 제로화를 통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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