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송종리 마을사람들” 사진 글모음집 출간기념회
[해남] 땅끝 송종리 마을사람들” 사진 글모음집 출간기념회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1.2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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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 인문학 마을,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

송종리 최정수 이장은 지난 16일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 일환으로 벽화를 그리고, 사진글 모음집에 주민들이 구술한 66편과 2022년 인송문학촌 토문재 입주작가 56편의 시와 산문을 묶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녹아있는 마을주민들의 사진이 고급액자에 담겨, 3월말까지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전시가 되고있는 가운데, 마을주민 60여명과 지역기관 단체장을 포함 200여명이 자리해 축제의 성황을 이뤘다.

김차진 해남군 부군수는 문화 활력 사업에 작은 예산으로 놀라운 주민들의 행사에 귀감이 됐다고 말하고, 윤재갑 국회의원은 일상적인 주변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스토리로 연결되는 사진 속 풍경이 감동이었다며, 이러한 기획을 마련한 박병두 촌장과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석순 의장도 땅끝만의 축전이 아닌 우리 해남의 지속 가능한 축제라고 말했고, 김성일, 박성재 전남도의원은 지역사업에 숨은 일꾼들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문화를 증진 시켜 주고 있어, 힘닿는 대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해근 부의장과 박상정, 민경매 의원은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내고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성이 있지만 이처럼 주민들 삶을 기록의 가치로 남기는 이 자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출간된 송정리 마을 사람들에 대한 놀라움과 축하를 보낸다며 말했다,

송종리 마을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이 안고 있는 잠재적인 현안과 과제들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리 이장 최정수는 우리 마을이 인문학 마을로서 토문재를 중심으로 자랑스럽다며, 마을 현안 과제 네 가지를 말했다.

마을 가꾸기 사업, 송종리 마을회관신축, 황토나라테마촌과 땅끝의 문화관광산업 브랜드화하는 문화 연계사업과 바위섬 포구 각시바위 등대 설치가 조속하게 필요하다며, 마을의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오랜 기간 마을주민들과 문중 간 갈등을 친화적으로 해결하는데 행정기관과 의회에서 애정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입주작가 대표시 황지우 시인의 귀향 귀촌 작품을 나인선 마을주민이 낭독했고, 문학마을 선정과 경과보고를 김영채 주민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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