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소각·무단투기 줄인다
[해남]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소각·무단투기 줄인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1.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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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쓰레기 불법 소각과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주민참여 캠페인‘쓰레기 제로! 해남 515!’를 추진한다.

쓰레기 제로! 해남 515!는 해남군의 515개 마을별로 환경 정화 릴레이를 실시, 소각과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쓰레기 배출 방법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단속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쓰레기는 태우거나 무단투기하지 않고 버릴 때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을 소각장을 없애고, 배출 장소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소각과 무단투기 1회 적발 시에는 계도, 재 적발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도·단속을 강화 할 예정이다.

마을 환경 정화 릴레이는 마을별로 마을 정화 활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 청소, 영농폐기물 집하장 정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주민이 참여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읍·면에 실적을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방치쓰레기 일제수거 기간 1,562톤의 무단방치 쓰레기를 수거했으나, 아직도 시가지, 하천과 야산 등지에 불법적으로 소각. 투기가 발생해 이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우수 읍/면에 2024년 예산 편성 시 마을 사업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9일은 해남군 전 직원, 주민들이 참여하는 설맞이 일제 청소 ‘골목골목 줍깅’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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