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0억원 확보
해남군이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송호항과 내장항, 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인구유입을 목표로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중심의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광역거점형을 비롯해 자립경제형, 정주유지형 등 3개 유형으로 오는 2027까지 5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해 매년 60여개소, 총 300개소에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송호항이 자립경제형(유형2), 내장항이 정주유지형(유형3)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땅끝마을이 인접한 송호항은 송호해수욕장이 위치한 땅끝권역의 중심항으로 송지면내 자연마을 중 가장 많은 인구와 주택을 보유한 2종 어항이다.
총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촌 조직의 활동 중심지가 될 복합스테이션 신축과 생활권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혁신·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내장항에는 50억원이 투입돼 어항시설 개선사업이 실시된다.
보유어선수에 비해 정박규모가 1/3정도에 불과해 기상악화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내장항은 방파제 연장과 선박 인양 공간을 확보하고, 물양장 확장을 통해 어항의 기능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2월 기본 실시설계에 곧바로 착수해 올해 말 사업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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