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숲의 선물' 고뢰쇠 판매 시작
'봄 숲의 선물' 고뢰쇠 판매 시작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3.01.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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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고로쇠 등 선 보여

전남도는 지난 17일 광양 백운산고로쇠 수액을 시작으로 7개 시군에서 온ㆍ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는 어원이 ‘뼈에 이로운 물(골리수:骨利水)’에서 비롯됐다는 말처럼 수액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날씨에 따라 채취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1~2월에만 맛볼 수 있는 봄 숲의 선물로 불린다.

고로쇠 수액은 각종 미네랄,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고 칼슘은 물보다 40배 이상 함유돼 골다공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피부 미용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가 고로쇠 수액을 찾고 있다.

전남도는 생산된 고로쇠 수액의 신뢰도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등록, 위생적 채취, 소포장 판매 등 품질관리와 함께 재정적 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는 광양, 구례, 장성 등 7개 시군 17만 469그루에서 126만 3천 리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가격은 1.5리터 한 통에 5천 원, 다양한 포장 규격(0.5리터․1.5리터․4.5리터․9리터․18리터)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판매처로 문의 후 필요에 따라 구입하면 된다.

시군별로는▲순천농협서면지점(061-752-5938)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061-761-9944) ▲담양산심영농조합법인(061-383-5600) ▲구례 고로쇠영농조합(061-781-4522) ▲장성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061-393-9896)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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