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고향사랑기부금 행렬, 지역 사회에 '훈풍’
[완도] 고향사랑기부금 행렬, 지역 사회에 '훈풍’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1.19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 읍면 향우 중심, 현재까지 총 96명 기부

완도군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위웅 재경향우회장을 시작으로 김종식 전 완도군수도 동참했고, 차라준 전 재경약산향우회장과 보길면 출신 향우가 지금까지 금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인 2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12개 읍면 향우들이 중심이 돼 고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사랑e음과 농협을 통해서 1월 18일까지 총 96명이 기부했고, 기부자 중 고액 기부자를(1백만원 이상) 제외하면 대부분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인천·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부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나 40, 50대가 가장 많이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활 전복과 김,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식품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기금으로 적립되어 주민의 복리 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또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 사랑 실천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