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라오스 첫 수출길 올라
완도 수산물, 라오스 첫 수출길 올라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3.01.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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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그룹’ 지원 콕콕메가 마트 입점

완도군이 지난 2일 완도군 농공단지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콕콕메가 마트로 완도 수산물을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조영식 부의장, 조인호 의원, 김양훈 의원, 박재선 의원이 참석했으며, 수출 기업 6곳 대표도 참석했다.

이날 전복 절편과 해조 국수, 전복 차우더, 모둠 해초, 김, 미역 등 총 47개 품목, 약 5천만원의 물량이 선적됐다.

이번 수출은 지난 11월 라오스 시장 개척단 파견의 후속 조치로 행정-수출 기업-해외 바이어 간의 약 50일간의 지속적인 화상 회의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이뤄낸 것이다.

특히 그동안 라오스에 없던 대형 유통 체인 콕콕메가 마트 오픈과 함께 라오스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완도산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완도군은 현지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완도 특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2월 초 콕콕메가 마트 매장 내 시식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콕콕메가 마트는 약 4천3백평 규모로 1호점을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지난 12월 중순 오픈했다.

오는 2025년까지 대도시에 1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1000곳 이상의 비엔티안 지역 내 콕콕M 미니 마트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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