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비위 의혹, 신속 수사 촉구
목포농협 비위 의혹, 신속 수사 촉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12.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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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50여명, 목포경찰서 앞에서 항의집회ㆍ회견

내년 3월 8일 제3회 농·축협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목포농협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목포농협 조합원 50여명은 7일 오후 목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이 목포농협 조합장의 위법행위 고발사건을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지난 6월 목포경찰에 접수한 목포농협 조합장에 대한 업무상 횡령, 배임 및 뇌물수수, 농협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와 함께 의법처리를 거듭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목포농협 비위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목포경찰은 지난달 29일 목포시 석현동 목포농협사무실로 수사관들을 보내 이번 고발사건과 관련된 업무서류와 휴대폰 등을 임의로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년 3월 8일 치러지는 목포농협조합장 선거에는 현 박정수 조합장을 비롯 김옥두, 배용식, 장복성씨 등이 출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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