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도
해남군이 초기 결혼이민자가 서툰 한국말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이 의사소통 등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통번역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통번역을 지원한다.
통번역 서비스는 문화가 다른 한국에 적응하기 위한 생활 의사소통과 함께 해남군에서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해 줘 일상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비스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러시아, 영어 등 7개국 언어에 대해 12명의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혼 초기에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해남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1-534-0017)로 통번역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통번역 서비스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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