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갈명도 해상 기름띠 발견 후 해경에 신고, 포상금은 사회에 기부
완도해경이 지난 5월 25일 진도군 갈명도 인근 해상에 검은색 기름띠가 퍼져 있다는 신고로 해양오염 예방에 도움을 준 선장 최씨(남, 40대)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완도해경은 최선장의 신속한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 인근 해상에 산재한 양식장 피해를 방지했으며 해상방제 작업을 무사히 완료했다.
또 해양오염 시료채취와 VTS 항적조회 등 끈질긴 폐유 불법배출 선박 추적에 나서 혐의선박을 특정하고, 11월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최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이라며 포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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