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공성 강화! 전라선-수서행 KTX즉시운행!
철도공공성 강화! 전라선-수서행 KTX즉시운행!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11.24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김영록 도지사는 응답하라’ 기자회견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은 2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도민의 오랜 숙원인 전라선-수서행 KTX 운행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가 수수방관 하고 있다며 도지사는 즉시 전라선-수서행 KTX운행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성수 위원장은 전라선에 속한 여수, 순천 등 동부권 지역민들은 서울 강남지역 이동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익산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서울역 또는 용산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 등으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수년째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와 지역 차별을 해소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 나서야할 김영록 도지사는 후보시절 두 번이나 철도노조와 정책협약을 하며‘KTX와 SRT 고속철도 운영 일원화해 국민들이 차별 없이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2018.5.30.)

전라선 수서행KTX운영과 고속철도(KTX+SRT) 통합 등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약속했음에도 노조와 면담도 거부하고 약속이행을 위한 그 어떠한 입장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KTX는 12대의 여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내일이라도 수서역으로 운행이 가능해
도지사가 결단만 하면 가장 쉽고, 당장 가능하고, 환승불편 해소와 운행확대, 요금 인하 등 모두가 원하는 전라선 KTX수서행 운행으로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있음에도
도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전라선 수서행 KTX운행 추진에 모든 노력을 다해 철도 공공성을 강화시키는 전환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진보당 전남도당은 전라선 수서행 KTX운행을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과 토론회, 도민 집회 등을 전개하며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철도 민영화 저지와 고속철도 통합,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경실련이 수서행 고속철도가 없는 지역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순천, 여수지역 응답자 78%가 전라선 수서행 KTX운행을 요구했고 고속철도 통합에 61%, 정부 주도의 철도 운영에 77%가 찬성한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