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5분 자유발언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5분 자유발언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11.16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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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통 노선 변경ㆍ추가 필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칠만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 해남이란 슬로건으로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명현관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본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김석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본 의원은 화산, 삼산, 북일, 옥천, 계곡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총무위원회 박종부 의원입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아픔이 가시기 전에 지난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는 후진성 사고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운명을 달리하신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선 것은 우리 해남의 지리적 여건에 맞춰 우리의 대중교통인 해남교통 버스 노선을 변경‧추가 했으면 합니다.

해남은 전국 최대의 농군으로서 농사에 필요한 상권은 거의 해남읍 고도리에 있어 해남교통의 이용자들이 거의 고도리에 승차함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계곡, 옥천, 북일, 삼산, 현산 일부 승객들은 고도리를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종착지인 터미널에 하차해 고도리를 가기 위해서 버스요금을 재지불하고 재승차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도리에 회전교차로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고도리 사거리 회전이 불가능 했었지만 지금은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군민의 편의를 위해서 행정에서 조금만 노력해 주신다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용하는 승객들이 대부분이 어르신들이고 교통약자들입니다.

명현관 군수님께서도 각 읍‧면 노인의 날 행사 때마다 이 나라가 있기까지 어르신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면서 어르신들께 극찬을 아끼지 않으시고 효행 하시는 모습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우리 해남의 인구 중 8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작년에만 1,000여명의 어르신들께서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그분들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라도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다면 그분들을 위해서 어떤 일이든 마다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시대의 그분들은 불만 한번 표출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희생하면서 이 시대를 이끌어 오신 분들입니다.

이제 그분들을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행정에서는 그분들을 위해서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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