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뮤직플레이, 알찬 콘텐츠로 목포음악세계 선보인다
목포뮤직플레이, 알찬 콘텐츠로 목포음악세계 선보인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9.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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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음악사 콘텐츠 전시관, 숲속음악회장, 음악의 쉼표 공간 마련

목포뮤직플레이가 알찬 콘텐츠로 목포음악세계를 선 보일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는 목포에서는 처음 열리는 음악축제다. 

목포시는 뮤직플레이의 개최 배경과 목포가 음악의 도시임을 콘텐츠로 알린다는 방침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 일환으로 시는 193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목포의 음악사를 펼쳐보이는 목포음악사 콘텐츠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레트로 뮤직, 목포 ▲PLAY 뮤직, 목포 ▲AI 뮤직, 목포 등 3개 파트로 짜여 각각 과거, 현재, 미래의 목포 음악을 선보인다.

‘레트로 뮤직, 목포관’은 이난영·김시스터즈·이봉룡·김해송에 관한 자료를, ‘PLAY 뮤직, 목포관’은 남진·조미미·윤희상·장욱조·최유나·김경호·오정해· 박애리·윤중식 등 목포 출신 가수들과 유명가수를 배출한 목포 스승(박방금·안애란·김순자)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AI 뮤직, 목포관’ AI피아노와 시스템을 설치해 신개념 음악을 선보인다.

각 전시관은 시대 배경에 어울리는 음악플레이어, 영상플레이 시스템, 헤드셋, LP판, CD, 카세트 라디오 등과 테이블, 소파, 장식장, 조명 등으로 장식됐는데 테이블에서 헤드셋으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축제장도 음악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입암산 숲 속에는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해 누구나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을 즐기고, 원형분수대 위 잔디밭은 캠프파이어 느낌이 나는 피크닉 공간으로 구성해 돗자리에 눕거나 빈백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은 음악의 쉼표(休) 공간으로 마련해 10월 1일 오후 3시에는 ‘맘마미아’, 10월 2일 오후 3시에는 ‘위대한 쇼맨’ 등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이 외 시간에는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목포뮤직플레이 기간 동안에는 차량 소음으로 인한 오디션 경연, 뮤지션 공연의 차질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갓바위터널~예술웨딩컨벤션 양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시간은 30일에는 오전 9시~밤 11시, 10월 1일과 2일은 오후 12시~밤 11시까지다.

시는 관람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남항에 마련했다. 또 남항과 하당 평화광장(폰타나비치호텔 맞은편)에서 각각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행사장 내 이동 편의를 위해서도 셔틀버스를 배치해 20분 간격으로 예술웨딩홀-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앞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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