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일면 주민자치회,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은상'
[해남] 북일면 주민자치회,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은상'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09.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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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리모델링 전입가구 제공, 작은학교 살리기 성과로 이어져

해남군 북일면 주민자치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유휴시설활용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와 농촌만들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지역개발, 유휴시설활용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전국 2,440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북일면 주민자치회는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빈집활용을 통해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소멸에 대응한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북일면은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돼 민관학 추진위원회를 구성, 폐교 위기의 북일초와 두륜중의 학생모심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21가구, 94명의 인구가 북일면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전입 가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해 제공함으로써 유휴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입 주민들이 불편함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실시했다.

북일면 사례는 지난 7월 전라남도 예선을 최우수로 통과해 이번 본선에서 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신평호 북일면 주민자치회장은 "북일면 주민들과 해남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북일면이 전국을 대표하는 행복한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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