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서 섬 볼볼락 축제
[신안] 홍도서 섬 볼볼락 축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9.26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관광지인 천사섬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

해질녘 섬과 바닷물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홍도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선보이는 만큼 홍도의 대표 수산물인 불볼락으로 더욱 붉게 물들여질 전망이다. 

지역 방언으로 '열기'라고도 부르는 불볼락은 회로도 먹지만 육질과 식감, 맛이 좋아 탕·구이·튀김 등 다양한 레시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는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신비한 자연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으로, 이번 축제 기간에는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불볼락 요리 경연과 시식회 그리고 선상낚시 체험을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해줄 계획이다. 

현재 홍도에는 불볼락잡이 어선 20여척이 연간 15톤,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홍도는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이 1일 2회 운항하며 2시간 30분이 걸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