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 늘어
여름 휴가철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 늘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8.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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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 4천명 이용 거리두기 완화ㆍ섬 관광 수요 증가로 24% 증가

올 여름 휴가 기간에  여객선을 이용해 서남해안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남 서·남해안 여객선 이용객은 38만 4천명, 차량은 11만 3천대로 지난해 대비 각각 24%,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목포권은 24만 8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32%가 증가했다. 주요 항로별 실적은 목포-제주 항로가 7만 2천명으로 41% 증가, 목포-홍도 3만 6천명 42% 증가, 목포·남강-가산 3만 1천명으로 16% 증가, 목포-하의·신의가 2만 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완도권은 13만 6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11%가 증가했으며 주요 항로 실적은 화흥포-소안 3만 4천명(37%↑), 완도-청산 2만 3천명(4%↑), 당목-일정 1만 1천명(35%↑), 땅끝-산양 항로는 3만 8천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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