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에 138억 투입 관광휴양지로 조성
[신안] 자은도에 138억 투입 관광휴양지로 조성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8.02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지역개발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

신안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역개발 투자 선도지구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총 13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202년부터 대규모 민간투자를 통해 지역의 관광발전 촉진과 문화 예술, 사계절 힐링이 어우러진 명품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공모를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자은면은 신안군의 중심권역으로 천사대교 개통과 1004뮤지엄파크, 세계 조개박물관, 수석공원, 둔장 특화마을, 60여개의 모래해변 등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산물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으나 열악한 기반 시설로 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은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6월 18일 오픈한 라마다 씨원 리조트와 백길·면전 해수욕장 등 뛰어난 휴양자원을 연계한 총사업비 2,838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또 국비 78억을 지원받아 주요 진입도로 확·포장과 주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향후 지방비 60억원을 투입해 ㈜지오그룹의 2,7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국제적 휴양관광단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생활 SOC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 증대와 주민 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제 문화교류 예술행사 유치와 다양한 해양 레저 기반시설 구축으로 자은면을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섬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