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우울한 마음을 신나는 도기체험으로 힐링
[영암] 우울한 마음을 신나는 도기체험으로 힐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8.0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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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영암도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관내 초·중·고등학생를 대상으로 다채롭게 진행하는 등 마무리했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무유도기, 불의 흔적> 전시연계프로그램과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등 주제별로 운영되어 전문가에게 직접 도기 관련 이야기를 듣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무유도기, 불의흔적> 전시연계프로그램은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켜켜이 쌓은 점토의 단면이 드러나는 ‘연리문 필통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태토의 본질을 알 수 있는 무유도기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체험하게 했다.

또 무유도기의 원리를 깨닫고 이를 인공적으로 활용한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 최초 고화도 시유도기인 영암 도기의 비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영암도기박물관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재개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문화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특별전 <무유도기, 불의흔적>전을 7월 말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시기간을 오는 9월 18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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