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꽃 감상하세요 
‘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꽃 감상하세요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2.08.0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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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15일까지 나라사랑 위한 전시회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무궁화정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연다.

무궁화정원은 3천㎡ 규모다. 한반도 모형의 화단에 백단심계와 청·홍단심계 등 50여 품종의 무궁화 800여 그루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선 무궁화 정원에 심어진 다양한 품종과 무궁화 분화를 관찰할 수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통놀이의 주인공이 돼 가족과 함께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고, 휴게의자와 안내표지판 등 볼거리가 다양해 관람객에게 관심과 흥미를 주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또 8월 중 방문 일반인에게 숲해설, 어린이집․유치원생에게 유아숲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산림교육장으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숲해설은 방문자센터(061-338-4259)에 당일 예약하면 누릴 수 있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어 있는 꽃’이라는 의미다. 다양한 색상의 꽃이 7월에서 10월 초·중순까지 약 100일간 피고 지고 또 핀다.

우리 생활 속에는 ‘애국가’의 후렴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이라는 구절이 삽입돼 있고, 국기의 깃봉이 무궁화 꽃봉오리를 형상화 한 것이다. 국회의원 배지, 법원마크, 경찰 계급장, 모범음식점 안내판 등 곳곳에서 무궁화 문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예로부터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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