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취약계층 건강 최우선"
윤병태 나주시장, “취약계층 건강 최우선"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2.07.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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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폭염경보 발효 따른 자연재난 긴급대책회의 개최

나주시는 3일 폭염 경보 발효에 따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폭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 폭염 특보 현황과 피해·대처상황 등을 점검하고 안전재난과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대책회의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시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중요한 책임이라며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최우선한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는 고령 농업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이 실시간 폭염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재난안전문자, 안부전화, 무더위쉼터 점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특히 민생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윤 시장은 폭염, 태풍 등에 따른 비상근무 시 공문 발송뿐만 아니라 현장을 방문해 근무 상황을 챙기고 무더위 쉼터 개방과 냉방기기 작동 여부도 직접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 살수 작업은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가용가능한 모든 차량을 동원해 큰 도로뿐만 아니라 마을 골목길까지도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횡단보도, 공원 등에 설치된 그늘막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저감시설 운영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긴급회의를 마친 윤 시장은 이창동, 금남동 지역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전반적인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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