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잇따른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이송
완도해경, 잇따른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이송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2.07.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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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주말간 복통호소 환자 등 3명 이송...생명 지장 없어

완도해경이 지난 주말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지난 2일 새벽 5시경 완도군 노화도에 사는 A 모씨(16세)가 자택에서 취침 중 구토, 설사 증세와 복통을 호소해 상급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소견으로 긴급 출동했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경에는 금일도에 사는 B 모씨(51세)가 농무로 인해 여객선이 통제되자, 정기적으로 받는 투석을 받지 못해 이송 요청 했고, 오후 7시 30분경에는 소안도에 고혈압 환자 C 모여인(78세)이 혈압이 떨어지지 않아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급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응급의료시스템 등을 이용,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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