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김종식 시장, '창조의 길 연 시장으로 기억되길'
[목포] 김종식 시장, '창조의 길 연 시장으로 기억되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2.06.3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오전, 이임식 갖고 민선7기 시장직 임기 마무리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시민과 흐흡하겠다"

김종식 목포시장이 30일 민선7기 목포시장직을 마무리했다.

민선7기 목포시정을 이끌어온 김 시장은 임기 마지막날인 30일 목포시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시민, 공직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임식에 앞서 김 시장은 목포시장으로서 최종 결재인 사무인계서에 서명했다.

이임식은 주요업적 소개, 재직기념패·유관기관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 시장의 이임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 시장은 “목포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오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고민에서 민선7기를 이끌었다”면서 “낭만항구 목포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4대 전략산업 육성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해왔다”고 지난 4년을 되돌아봤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문화산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고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역동적으로 추진해가고 있다”면서 “남의 것을 가져다 베끼는 벤치마킹이 아닌 목포만의 특성을 살리는 새로운 상품과 정책을 만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페이스 북에도 "목포를 위해 일하고, 도약하는 목포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크나큰 영광이었다"며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목포의 미래를 향한 도전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목포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목포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