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오는 1일 예정된 민선 8기 군수취임식을 취소하는 대신 주민들의 민생현장을 살피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이날 취임식 대신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와 대야도 어업인 쉼터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와함께 낙도 주민들의 민생현장을 살피는 것으로 민선8기 박우량 신안군수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당초 간소하게 취임행사를 준비했으나 지난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군민들의 근심이 깊어가는 시기에 취임식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민생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우량 군수는 민선8기 선거공약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중심지 신안, 균등 복지와 수준 높은 교육 메카, 맞춤형 교통복지로 편리한 신안 조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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